Thursday, May 16, 2013

뭐여 !!! 안자고 있었던겨?

술한잔(진짜 딱 한잔) 하고 집으로 가니 12시가 넘었어.

아니 지하철에 왜케 술취한 인간들이 많은겨 .. ;;

암튼.. 집에가서 옷갈아입고

세수하고 이빨딱고..

이제 자야지 하고 방으로 드갔더니...

아니... 이것이...

엄마는 자고 혼자 아이패드 보면서.. 룰루랄라 하고 있다..

날 쳐다보더니 썩소 한번 날리고.. 

헐!!!!!!!!!!!!!

시계보니 12시30분..

저녁도 안먹고 ... 그럼... 여태 엄마 재우고 혼자 아이패드를 몰래 본겨?

이게 3살 맞아? 

아니 잠안자고 왜 아직도 이걸 보고 있냐고 하니깐..

씨익 한번 더 웃더니 다시 아이패드로 시선고정..

헐!!!!!!!!


넌 애가 아냐..

살살 달래서 아이패드 끄고 불 다끄고 누었더니.

발로 벽친다... ㅡㅡ;


아놔.. 잠좀 자자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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